
무책임하게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여러분들의 청춘을 응원한다
무슨 뭐 아프니까 어쩌고 이런
다 뻥입니다
저는 제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기성세대가 청춘 젊은 분들한테
그냥 점수 따고 좋은 이야기 하려고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거 즐기면 다 된다
즐겨서 절대 안 됩니다
즐겨서 되는 거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
어떻게 본인의 일을 어떤 식으로 즐겨
즐기는 것의 방법의 차이가 있겠지만
즐겨서 뭘 이루어낼 수 있다는거
저는 단연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정하라고 말씀드리는 거고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물론응원합니다 당연히 응원하죠
그런데 무책임하게
뭐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
완전 뻥이에요
TV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분들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무책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자기가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저런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지
저는 정말 그럴 때마다 분노합니다
물론 개인간의 차이가 있겠죠
나는 큰 성공을 바라지 않고
나는 그냥 즐겁게 살래
돈이 많이 없어도 되고
나는 내 가족이랑 즐겁게 살래
하시는 분들은 괜찮아요
그런데 그게아니라
그래도 내 꿈을 어느정도 이루어 보겠다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가보고 싶은 분들에게
그 이야기는 진짜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입니다

즐겨서 되는거 없습니다
즐기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요
너무 매일 뛰고 그렇게 힘든데
저희 농구 한 번 하면 3KG이 빠지거든요
숨이 막 꼴딱꼴딱 넘어가는데
'와~~ 나는 이게 너무 즐겁다'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죠
이 극한의 고통이 너무 즐겁다
그럴순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나는 이게 고통스럽지 않고
난 너무 이게 즐거워
그거는 사실
가식이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까 우리 여러분들한테
정말 냉정하게
자신에게 냉정하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묵묵히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자
노력하는 이에게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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