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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TORY

김어준, 정말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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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은 항상 비정규직이에요 

 

매년 수 만명을 상담하다 보면 

 

'나는 지금 이런이런 상태인데, 내가 지금 제대로 사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머할까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런 질문들이 대부분 이에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그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기와 평생살았는데 자기가 멀해야 할지 

자기가 모른데요 

 

어느 순간 이 욕망이란게 다른 사람들의 욕망과 

나의 욕망이 구분이 안되는 거에요 

 

엄마가 원해서 선생님이 칭찬해서  

아님 주변 사람들이 그정도는 내게서 기대하고 이뤄낼거라고 생각하는지 

구분이 안되는 상태에서 성인이 되는 사람이 많아요 

 

이때까지 한게,

내가 원한게 아닌 채 20대가 되고 30대가 되고 40대가 되어가는 거에요 

 

본인이 언제 행복한지 모르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알아?

 

 

 

 

20, 30대 여자의 절반은 이런 고민인데 

 

남자 친구랑 오래 사귀었다. 그러나 미래가 불안하다

새로운 남자가 나타났다 100프로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 사람과는 미래가 보이는 거 같다 

이렇게 말해요 

 

'사랑인가요?'

바뀐건 남자의 직업뿐이죠 

 

외제차를 타고 모피를 입고 살아가면

사랑이 부족해도 잘 사는 사람이 있긴하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요?'

 

저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대신 말해 주세요....?

 

자기에게 해야하는 질문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모든 사람의 욕망을 제껴놓고 

나와 1:1로 이야기 한 적이 없어요 

 

바보같은 소리다. 그걸 남들이 어떻게 알아 

 

청춘에게 필요한 첫번째는,

자기가 자기 욕망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게 멀까?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알았으면,

그일을 그냥 하는 겁니다 

 

 

 

 

정말 바보같은 일은 자기가 하는 그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 거에요 

 

왜 그러나면 실패했을 때를 위함이고, 결국은 자기도 자기에게 설득이 되죠  

 

앞으로 하려는 그 일이 너무 어려운 일이되서,

다들 실패하는 일이라서 그 일은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는거죠 

 

어떤 일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그일을 하는겁니다 

 

저는 한번도 누굴 만나고 싶다 

무엇을 하고 싶다했을 때 안했던 적이 없어요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방법은 

그냥 하는 겁니다 

지금 당장 하는 겁니다 

 

물론 그게 꼭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후회는 남지 않습니다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 

 

지금 그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그 때의 행복은 그 순간 이에요 

 

적금 같지 않아요 

당장 행복해져야 해요 

 

정리하면, 요약하면

 

욕망이 무엇인지, 내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그리고 그 일을, 하고 싶은 일은 그냥 해요 

 

당장 시작해야해요 

 

행복이란게 적금들고 저축한다고

나중에 쓸 수 있는게 아니에요 

 

그러면 그게 잘 사는 겁니다 

 

그렇게 살면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거죠?

 

그건 내 알빠가 아니죠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짜피 인생은 비정규직이니까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구마구 하다가 

깨닫게 된거에요 '아, 내가 이일을 잘하는구나'

 

그래서 그 일만 계속 했더니 

어느날 성공했다고 사람들이 말하더라고요 

 

행복하시길 바라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세요

졸라 인생이 짧아요 

계획되로 인생은 안되요 

 

신이 있다면 웃을 거에요

'이것들이 계획이란 걸 세웠어"

 

정말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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